제주공항에 내리자 마자 렌트카문제로 기분이 별로 였네요. 여행사직원의 실수를 고객에게 이해하라는 식의 영업은 아니라고 봅니다. 고객은 일정대로 일이 추진되길 바라고. 또한 착오가 없음을 출발 전날에도 확인을 했는데..광주에서 제주까지 날아가서 렌트카가 일정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일정대로 sm3를 받았지만 정말 차 수준이 엉망이었습니다. 연식이나 사용거리를 떠나서 차량이 한쪽으로 치우치는건 분명 사고차량이었을껀데...비가와서 와이퍼를 돌리니. 뻑뻑 소리나공. 덕분에 아기가 잠자다 깨서 난감했네요. 무지개렌트카는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
펜션은 바다빛둥지는 무슨 허름한 모텔수준.....전망은 좋으나. 취사도구는 불결하고 밤에 난방은 잘안들와서 춥고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도 않은 펜션이었습니다.
다행이 모리화 펜션은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집에 가기 싫을 정도로 좋은 펜션..모리화였구요...(취사도급 매우 깨끗, 이불 새것인것 처럼 깨끗, 난방 완전 따뜻, 전망도 좋고,)
남촌풀하우스는 그냥 그랬어요..걍..평범한 펜션 ...
직원분이 어렵게 구해주셨는데...아무튼 모리화빼곤 다 그냥 그렇네요.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제주 여행을 갈까 하는데 그때는 문제가 없길 바랍니다.